문화/사진
풍차
bluewizy
2015. 8. 23. 16:04
찬란한 태양에
눈이 부셔
고개를 돌리고
싱그런 바람에
흔들려
고개를 숙이고
너무 먼 구름을
잡을 수 없어
말이 없어진다.
이 순간
멀리 있는 지평선에
마음이 시려져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