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충남

[충남]보령 석탄박물관

bluewizy 2014. 6. 8. 10:08

대천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보령 석탄박물관.

예전에 이 근처에 광산이 있었다고 한다.


입장료는 1500원이다.


석탄이 아마 고생대 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다.

아마 그럴것이다. (확신은 못하겠다.ㅋㅋ)


암튼 그래서 이런 모형들이 있는듯.


연탄을 가는 모습.

어렸을 때 엄마 심부름으로 종종 연탄을 갈고는 했었는데.

추억이 돋는 장면.


석탁에도 등급이 있다.





갱도 모형.

전공이 조금 관련이 있어 예전 학교 다닐 때 배운 기억이 난다.ㅋㅋ


탄광은 지하로 파고 들어가야 해서 지질탐사가 기본이다.

그런 장비들을 전시해놓은 것.



옛날 전화기들.

이런 것도 예전에 집에서 사용해본 기억이 난다.ㅎ


이건 솔직히 처음 보는 모양.


군대에서 사용해본 모델.ㅎㅎㅎ



갱도를 짓는 다양한 형태.




연탄을 만드는 기계.



실제 연탄을 가져다 놓았다.

연탄을 실제로 본지도 정말 오래 되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본 모습.


2층에는 화석들도 있었다.


광산촌의 금기.

지금의 우리가 보면 웃기는 내용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당시 광부들에게 삶의 절실함이 있었으니 저런 금기가 생긴 듯 하다.


사람의 힘으로 연탄 만드는 모습.


탄광 안에서 광부들의 식사 모습.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나면 끝에 엘레베이터가 있다.

이걸 타고 내려가면 탄광 체험하는 곳으로 가게 된다.

실제 탄광은 아니고 단지 깊이감 정도만 느낄 수 있다.

400미터를 내려간다고 하면서 숫자가 400에서 줄어드는 모습.

그런데 실제 400미터를 내려가는 것 같진 않다.


밑에 내려가면 실제 탄광에서 일하는 모습을 재현해놓았다.









마치 마네킹인 것처럼 흉내도 내보고.ㅎㅎ



탄광 재현하는 곳이 끝나면 이런 통로를 지나가게 된다.


통로 끝에는 바람이 들어오는 곳이 있다.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오면 옛날에 탄광에서 이용하던 열차를 볼 수 있다.



오래되서 녹이 슬었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나가기 바로 전에 연탄 제작 체험하는 곳이 있었다.



나는 체험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 하는것을 구경만 했다.ㅎㅎ


대천에 놀러가면 사실 볼게 많지는 않은데 살짝 둘러볼만 하다.

하지만 박물관이 다 그렇듯 많이 재미있거나 볼만하지는 않다.

탄광이 어떤 곳인지 연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정도를 가볍게 알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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