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오전에 따알 화산에 이어 오후에는 세계 7대 절경이라는 팍상한 폭포를 다녀왔다. 한국인이라면 꼭 들른다는 곳이라고 한다. 특이한 것은 폭포까지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온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간다는 것이다. 드디어 출발. 출발할 때와 돌아올 때에 잔잔한 곳에..

마닐라 도시는 솔직히 볼거리가 많지 않다. 그래서 근교쪽으로 투어를 가게 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중의 하나가 따알 화산이다. 따알 화산은 마닐라에서 차를 타고 2-3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있다. 따알 화산은 따가이따이 지역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이다...

필리핀 현지 음식으로 유명한 MESA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린벨트에서 식당을 찾아 다니다가 MESA가 맛있다는 것이 기억났다. 다소 늦은 시간에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세팅된 접시와 포크. 테이블에 기본으로 놓여 있던 소스와 안내판. 더운 지..

그린벨트는 공원, 쇼핑지역, 주거 공간, 식당이 한데 모인 곳이다. 총 5개의 건물로 나눠져 공원을 감싸고 있는데 문을 연 순서대로 숫자가 붙어 있으며 서로 인접해 있다. 그래서 실제로 가서 눈으로 봐도 그린벨트 1이 가장 오래되어 보이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게들이 있다. 그..

페닌슐라 호텔은 1974년 문을 연 전통 있는 곳으로 고급스럽다기보다는 가구 및 인테리어 등이 낡은 듯 하면서도 특유의 기품과 동양적인 느낌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나는 비싼 이곳에서 묵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기 위한 것.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