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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 브레이블리 세컨드 특별판 개봉기

bluewizy 2016. 3. 16. 22:26

얼마전에 닌텐도 3DS 스토어에  브레이블리 세컨드 체험판이 나왔길래 다운 받아서 플레이를 해보았다.
아주 색다른 RPG 느낌은 아니었지만 예전 파이널 판타지 느낌이 나는 플레이 방식이 꽤나 익숙하게 다가워서 즐거웠다.
전투도 비슷하긴 하지만 독자적인 시스템이 있어서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재미 있었다.
그래서 정식 발매판을 구매하였다.
그것도 특별판으로.


상자는 그렇게 크거나 하진 않다.
쓸데없이 상자만 크면 보관할 때 귀찮기 때문에 이 편이 마음에 든다.


게임 내 등장 인물들의 일러스트로 패키지 앞면과 뒷면을 장식했다.
게임 내에선 SD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다.ㅎㅎ
뒷면에 대응 기종이 나오는데 당연하게도 기존 닌텐도 DS 시리즈(DSi, DS Lite 등)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윗면과 옆면은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옆면 한 쪽에는 포함된 내용물 등이 명기되어 있다.


가격에 비해 내용물은 나쁜 편은 아닌 것 같다.
게임 외에 OST CD와 한정판 게임 전용 의상 8종 쿠폰이 있다.
특히 피규어가 꺼내보면 꽤 괜찮다.


게임 케이스 앞면과 뒷면에는 홀로그램 같은 것이 있어서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문양이 있다.
설명서도 기기내에서 전자 설명서로 대체되기 때문에 내용물은 단촐하다.
다만 초기판에 지급하는 게임 내 의상 4종 쿠폰이 들어 있다.


OST CD 앞면에는 모험의 주축이 되는 삼총사 일러스트가 있고 뒷면에는 별다른 게 없다.


CD 레이블은 게임 제목과 별자리 모양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속지에는 수록곡 정보가 들어 있다.


아니에스 피규어는 조그만 상자 안에 들어 있고 꺼내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다.


이 게임의 1편을 해보진 않았지만 초기 오프닝에서 이전 이야기의 요약을 봤을 때 1편에서 핵심 캐릭터이었나 보다.
2편 또한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피규어로 나왔을 듯.
체험판에서는 통신으로만 등장한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품질은 꽤나 괜찮아 보인다.
문양 등이 단순해 보이지만 게임 내의 느낌이 저렇다 ㅎㅎ
게임 내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열심히 플레이하는 일만 남았다.
RPG이다 보니 엔딩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천천히 조금씩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