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경남

[경남]거제 소매물도

bluewizy 2014. 4. 4. 20:53


거제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길이다.

소매물도는 통영에서 가는 방법과 거제에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거제에서 가는 것이 배 타는 시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하다.


승선권.

들어갈 때 11000원 나올 때 10000원이었다.

가격 차이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ㅎㅎ

승선권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구입하려면 간혹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배 타는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 걸린다.

섬 둘러보는데 2시간 가량 잡으면 넉넉한 편.

더 천천히 보고 싶으면 3시간 가량 잡으면 될 듯 하다.


배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

전날 비가 온 탓에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안타까웠다.


소매물도에 도착.

소매물도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다는 안내판.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안내판.

소매물도와 등대섬 안내가 되어 있다.


등대섬으로 출발.

초반에 바닥에 파란 줄이 그어져 있어서 궁금했다.


파란 줄은 바로 바다백리길을 표시한 것.


초반 마을을 지나고 있는 중.


등대길 구간이라는 안내 표시.


초반 경사로가 끝나면 이렇게 계단이 시작된다.


한 참을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를 볼 수 있다.

등대섬으로 바로 가도 되고 관세역사관을 거쳐 갈 수도 있다.

등대섬 길이 조금 편하지만 역사관을 거치려면 등대섬 가는길에 들리는 것이 좋다.

등대섬에서 역사관 가려면 엄청 힘들기 때문이다. ^^


매물도 관세 역사관 전경.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았다.ㅋㅋ



관세역사관 근처에서 본 등대섬.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등대섬에서 올 때 역사관을 오려면 이 길을 올라와야 한다.ㅋㅋ


등대섬이 점점 가까이 보인다.


등대섬 바닷길에 대한 안내판.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등대섬.


하루에 한 번 이 바닷길이 열린다.

따라서 물 시간표를 보고 방문해야 한다.

소매물도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할 것.


바닷길 중간에서 바다를 바라본 모습.


우리가 거쳐온 소매물도.


등대섬에도 사람이 거주하는 듯 하다.


코 앞인줄 알았더니 계단이 다시 펼쳐진다. ㅠㅜ



올라갈 수록 바다의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돈다.


드디어 등대까지 왔다.

등대에 오니 나름 날씨도 맑아져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등대섬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멋있다.


한국에도 이런 좋은 풍경이 있다는 것은 다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


등대에서 지나왔던 곳을 바라 보았다.


오른쪽에 매물도가 보인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과 컵라면을 챙겨가서 맛난 라면을 먹었다.

땀흘리고 난 후 라면 한 젓가락은 정말 꿀맛이었다.ㅎㅎ

시원한 바람도 불어줘서 완전 좋았다.


갈 때보다 돌아올 때가 계단이 많고 가팔라서 힘들었다.ㅠㅜ

다시 거제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며.


소매물도는 일명 쿠크다스섬으로도 불리는데

쿠스다스 CF가 이곳에서 촬영되어서 유명해진 곳이다.

진짜 멋진 곳이어서 다시 가고 싶다.


다만 왕복 2시간 가량 걸어야하고 오르막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힘들다.

게다가 그늘이 없는 곳도 많아서 한 여름에 오기는 무리일 듯 싶다.

봄과 가을에 방문하면 좋을 듯 싶다.




'한국 여행 > 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진해 벚꽃 여행  (0) 201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