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 홋카이도 대학(2011.06.05)

 

전날 비가 왔던 것에 비해 이날은 날씨가 좋았다.

길을 나서기 전 호텔 방에서 창을 통해 바라본 전경. 

 

이 날의 첫 목적지 홋카이도 대학 정문

 

깜찍하고 귀여운 길 안내판.

홋카이도 대학은 원래 이런 안내판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축제를 하는 중이었다.

 

홋카이도 대학에도 나무도 많고 공원처럼 산책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인 삿포로 농학교 초대 교장인 클라크 박사 흉상.

그는 홋카이도 대학의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고

삿포로를 떠날 때 했던 유명한 말이 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Boys, be ambitious! '.

 

드디어 축제의 분위기가 서서히 느껴지는 입구.

 

사람이 점점 많아지더니 이렇게 많아졌다.

 

일본의 대학 축제도 한국의 대학 축제와 크게 다르지 않는 듯.

저마다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특색이라면 타국가의 유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국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

 

아침도 먹지 않아서 시험삼아 사본 타코야키.

역시 아마추어 솜씨라 모양이 좀 형편없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가격은 200엔.

 

한국인 학생회가 보인다. 

낯선 땅에서의 반가움.

 

파키스탄 음식을 파는 듯한 모습.

 

중간에 연못이 있어서 한 컷.

 

음식을 파는 것 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었다.

 

 

걸으면서 축제 거리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대학을 빠져나오기 전 아카펠라 공연하는 것을 보았다.

가사는 알아들을 수 없었으나 상당히 듣기 좋아서 이것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잠깐 감상해보시길.

 

대학을 나와 다음 목적지로 이동 중 발견한 뒷모습이 아름다운 여인. ^^  

 

중간에 민들레 홀씨도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

 

주택가쯤으로 예상되는 거리의 모습.

 

버스 타러 가다가 만난 현대식 인력거의 모습. (아저씨가 사진찍는 걸 바라봐 주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