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다음 영화>
포 호스맨(Four Horseman)은 영화에서 마술팀의 이름으로 쓰였다.
이는 요한계시록 묵시록에 나오는 4명의 기사를 말하는 것으로 정복의 백기사, 전쟁의 적기사, 기근의 흑기사, 죽음의 청기사를 말한다.
미드 수퍼내추럴에서도 나왔던 소재로 나름 친근한 느낌이었다. ^^ (수퍼내추럴에서는 기사들이 말대신 자동차를 타고 왔었던 걸로 기억.)
영화 제목인 Now you see me는 마술 시작할 때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주문처럼 쓰는 말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처음 들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소재는 마술이다.
영화 시작부터 미국에서 파리의 은행을 순식간에 터는 마술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마술로 끝나는게 아니라 은행이 털렸기 때문에 FBI의 사건 조사가 시작된다.
파리 은행을 턴 것에 대해서는 혐의 입증이 어려워 포 호스맨은 유유히 풀려나서 다음 마술을 준비하고 시작한다.
하지만 FBI도 계속 추적을 하게 되고 전직 마술사 출신으로 마술 비법을 파헤치는 동영상으로 돈을 버는 모건 프리먼도 등장하여
마술팀과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을 펼친다.
하나 둘씩 파헤치는 마술 비법들과 위기에서도 계속 자신들의 마술을 선보이는 포 호스맨.
영화 전체가 마치 하나의 마술쇼인 듯한 느낌이었다.
마술을 보고 모건 프리먼이 해석을 해주는 느낌이랄까.ㅋ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이 존재한다.
포 호스맨이 마술쇼를 진행하는 목적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지만 그 배후는 전혀 예측을 하지 못했었다.
색다른 소재와 마치 마술쇼를 보는 듯한 느낌, 반전 등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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