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전시

[뮤지컬]오 마이 러브(Oh! My Love)

bluewizy 2014. 3. 8. 12:25


명보아트홀 1층에 있던 포스터.

'빌어먹을 사랑'이란 문구에 눈이 간다.


명보아트홀 건물 모습.

공연장은 6층 아람홈.


캐스팅 배우.


남자 주인공.

노래를 꽤 잘하는 느낌이었고 조만간 더 큰 무대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여자 주인공.

노래는 무난한 편이었지만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앗. 사진 초점이. ㅠㅜ

주인공 주변인물로 나오는 귀여운 커플. 특히 여자분 너무 귀여운 연기를 했다.ㅎㅎ


멀티배우들입니다.ㅎㅎ

멀티였지만 각자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줘서 인상에 많이 남았다.


공연장 입구 모습.

아직 입장하기 전.


입장권 모습. 내가 앉을 자리가 가운데여서 좋았다. ^^


무대 정면 모습.


무대 좌측 모습.


무대 우측 모습.


커튼콜


포토타임 준비하는 배우들.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었을 법한 흔하디 흔한 전개를 보여준다.

목적을 가지고 여자에게 접근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 흔한 전개.ㅎㅎ

이야기 전개상 아쉬웠던 점은 갈등을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풀어버린다는 것이다.

정말 배신감을 느끼는 여자가 그렇게 쉽게 용서해 주나?ㅋ


전체적으로 무난한 공연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다만 공연 중반까지 노래가 너무 적어 뮤지컬다운 전개를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냥 연극 느낌에 억지로 노래를 끼워넣은 듯한 느낌.

하지만 중반 이후에는 노래도 많아지고 적절한 배치가 이루어져 확실히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나서 조금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무난한 소극장 뮤지컬이었지만 군데군데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주연 배우들의 노래는 어느 정도 안정된 느낌이지만 조연들의 노래 솜씨가 부족하다는게 너무 확연히 드러나는 점도 아쉬웠다.

노래도 너무 중반 이후에 배치되어 있어 초반에는 다소 지루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렇지만 노래가 나름 들을만 했고 가볍게 즐기는 목적으로는 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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