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보드게임 모임 후기

보드홀릭 건대 모임(2011. 06. 19)

bluewizy 2011. 6. 22. 23:07

 

모임에 갔더니 토기가 혼자 구석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깨어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토기와 함께 아이패드로 컴퓨터 끼고 줄로레또 한판을  했어요.

사진은 미처 못 찍었네요.

 

잠시 후 준영이가 와서 이번엔 컴을 끼고 4인플로 블로커스를 했네요.

준영, 토기, 컴의 3색 공세에 밀려 저는 일찌감치 탈락.ㅠㅜ(빨간색이 저임)

토기가 2점차로 1등(노란색), 준영이 2등(연두색). 저는 컴한테도 졌네요.ㅠㅜ

 

시간이 애매하여 저녁 먹으러 갈 때까지 살짝 돌린 와이어트 어프.

1라운드 겨우 마치고 그냥 종료했네요.

 

 

게임을 하다 토기가 발견한 레어카드. 맨 아랫줄을 비교해보면 오른쪽 카드는 hideout이 아니라 hideaway로 되어 있음.

레어카드라면서 다들 노리는 분위기였으나 그냥 고히 상자속으로~

 

 

 

카페 안이 은근히 더웠던 관계로 저녁은 원래 육쌈 냉면을 먹으러 갔으나 대기가 길어짐에 포기.

옆의 일본음식점으로 갔네요.

뱅, 아쭈구리, 저는 냉모밀, 토기는 냉우동을 시켜 먹었네요.

가격은 싸진 않았으나 곱배기, 세곱배기가 무료. 담에 가서 곱배기를 먹어봐야겠네요.

 

 

밥먹고 돌아온 후 7wonders를 해봤네요.

요즘 모임을 잘 못가서 이걸 이제야 배웠네요.

토기가 놀라더니 곧 산만한 게임 설명을 해줬네요.

게임 설명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대충 들었네요.ㅋ

이래서 첫 판은 3등을 한 것 같네요.

하지만 두번째 판은 1등.ㅎㅎ 토기는 제가 상품을 안사줘서 돈을 말리게 했더니 등수 저멀리 추락.ㅋㅋㅋ

 

그리고 끝나고 가볍게 티츄를 시작했으나 모임을 파할때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토기와 제가 한 팀, 준영이와 내가 보스다님이 한 팀.

토기양은 정말 티츄를 잘하더군요. 1등으로 나가는 건 정말 잘해요~ㅎ

올만에 티츄를 했더니 감이 살짝 없어진 탓이진 점수가 많이 뒤진 가운데

모두들 가야할 시간이 되어 비긴 것으로 하고 게임 종료.

 

꽤 오래 있었던 느낌인데 게임은 별로 한게 없네요..ㅎㅎ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