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호텔은 1974년 문을 연 전통 있는 곳으로
고급스럽다기보다는 가구 및 인테리어 등이 낡은 듯 하면서도 특유의 기품과 동양적인 느낌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나는 비싼 이곳에서 묵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기 위한 것.
사진은 호텔 뒤편의 분수인데 특이하게 호텔 뒤편이 대로변을 보고 있다.
로비에 차 마시는 테이블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건 기본 장식품.
테이블에 차려진 포크, 나이프, 접시.
접시가 고풍스러우면서도 이쁘다.
나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러 갔지만 더워서 망고 쥬스를 시켰다. ^^;;;
애프터눈 티 세트의 모습.
설탕, 우유, 홍차.
진한 홍차의 향이 좋은 듯 하다.
애프터눈 티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3단 케잌 세트.
티 세트 대신에 뷔페 형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딤섬, 파스타 등도 나온다고 하니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듯.
페닌슐라 호텔에서 파는 빵 종류를 전부 가져다 준 듯.
다른 곳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비용이 부담이 된다.
하지만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예외.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으니 마닐라를 방문하면 꼭 즐겨보길.
(가격은 세금 포함해서 1인당 700페소 정도)
2013. 9. 20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에서 A지점. 그린벨트와 글로리에타까지 걸어서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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