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드라마

[영화]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bluewizy 2014. 6. 5. 23:56




뒤늦게(?)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를 보고 왔다.

요즘 볼 영화들이 많은데 은근히 잘 보러 가지 못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엑스맨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직접 연출을 했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시리즈에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이 전부 나온다고 하니 그 기대감은 더 커졌다.


미래에 등장하는 센티넬은 강력한 돌연변이 살인 로봇으로 상대하는 돌연변이에 따라 능력을 변경할 수 있다.

이런 강력한 능력때문에 돌여변이들은 멸종 위기에 몰리고 만다.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 울버린을 50년전 과거로 보내 센티넬이 연구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미래의 센티넬과의 전투 액션 장면도 박진감이 넘쳤고

과거에서의 캐릭터 대결도 재미 있었다.

하지만 아만티움을 장착하기 전인 울버린의 뼈다귀는 다소 웃기느 장면이기도 했다.ㅎㅎ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은 퀵실버가 매그니토를 빼오기 위해 적을 처리하는 장면이었다.

엄청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적을 정리하는데 그 방법이 정말 익살스럽게 표현된다.ㅋㅋ

전체적으로 영화 내용이 진지했는데 그 장면으로 인해 웃고 쉬어가는 느낌을 준다.


이야기 구조라든지 장면 연출이라든지 흠잡을데가 거의 없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재미를 갖추고 있어서 다른 사소한 결점이 있다한들 크게 문제되지 않을 듯 싶다.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한다.

참고로 이전 엑스맨 시리즈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X-Men: Days of Future Past 
7.9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34 분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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