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기념 오리지널 내한 공연(대구)

계명 아트 센터 정면 모습.

오른쪽에서 바라본 계명 아트 센터.

계명 아트 센터 왼쪽.

들어가는 입구에도 오페라의 유령 마크가. ㅎㅎ

내부의 커다란 포스터.

내부 곳곳에 있는 안내판.

올라가는 계단에도 ㅋㅋ

입구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내부의 전경.

출연진의 서명이 있는 포스터.

오페라 글래스.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이번에 보는 자리는 앞쪽이라 굳이 빌릴 필요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ㅋㅋㅋ

오늘의 캐스트.

이번에 관람한 표. 무려 젤 좋은 VIP석. ^^

오리지널 팀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년 전에 영국으로 여행갔을 때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았고

나의 짧은 영어 실력 덕분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기대보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

이번에는 블루레이로도 미리 보고 내용을 파악했고 한국 공연이라 자막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역시 내용을 알고 보니 재미가 훨씬 큰 것 같다.

한국 라이센스 공연을 아직 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렵지만 오리지널 팀이라서 그런지 실력이 장난 아니었다.

익숙한 멜로디와 익숙한 내용이지만 이번에 보는 느낌이 새로웠다.

주연부터 조연, 앙상블, 무대장치까지 25주년 기념 공연답게 완벽했다.

배우들의 가창력과 연기력 둘 다 훌륭했고 컨디션도 좋아보였다.

무대장치도 영국 현지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특히 샹들리에 연출은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

앞쪽 가운데 자리였는데 자막은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만 있어서 공연을 보며 자막을 동시에 보기가 어려웠다.

오리지널 공연의 단점일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멀리 이동해서 봤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웠다.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쯤 더 보고 싶지만 쉽지는 않은 일.

나중에 한국팀 공연도 꼭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