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서울

[서울]서촌 걷기 여행 1-2

bluewizy 2014. 5. 25. 00:40

특색 있는 간판의 카페.


길을 건너 경복궁쪽 가까이 있는 곳으로 왔다.

이 길에도 몇 가지 둘러볼 곳이 있는데 이미 많이 것도 날도 살짝 더워 깜빡하고 지나쳐버렸다.ㅎㅎ

다음에 다시 또 오고싶은 곳이기에 볼 곳을 남겨뒀다고 위안을 삼았다.ㅋㅋㅋ


보안 여관.

겉 모습은 영락없이 허름한 여관의 모습.


그러나 이 곳은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내가 갔을 때는 내부 공사중이라 관람할 수 없었다.

이 곳은 서정주 시인과 이중섭 화가가 장기 투숙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내부도 보고 싶다.


이 쪽이 한옥과 현대 건물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특징이 더 살아있다.


류가헌 갤러리도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데

옛 한옥의 느낌을 잘 살린 곳으로 사진 위주의 전시를 한다.

위치도 골목 안에  있다.

관람은 무료.

내가 갔을 때는 전종대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지나가다 벽과 간판이 분위기 있어 찍어 보았다.

곳곳에 갤러리 같은 것이 많았다.


대림 미술관.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이 날은 내부 관람은 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다시 들러봐야겠다.


조금은 더운 날씨에 지쳐 있어서 서촌 걷기 여행 후반부는 많이 건너뛴 느낌이었다.ㅎ

하지만 분명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고 한 두 번 방문으로 전부를 보기는 어려웠다.

다음에 꼭 방문을 해서 다른 곳도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