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드라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Zootopia)

bluewizy 2016. 3. 4. 15:19


[▲ 메인 포스터]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들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그 곳 주토피아.
이 곳은 꿈의 도시이다.
이 곳에 토끼 최초로 경찰관이 된 주디와 사기꾼 여우 닉이 사건에 엮이면서 서로 도와가며 사건을 추적한다.


[▲ 환상의 콤비 토끼 주디와 여우 닉]


사실 이야기의 전개나 결론을 보면 완전 새로운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 동물 사회라는 곳에 비유를 하고 이 곳이 마치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러면서 묘하게 공감이 가고 집중하게 만든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자유로운 연출 등이 돋보이는데 특히 추격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그걸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내가 3D와 4DX로 봤기때문만은 아닐 듯. ^^)


인간 세상의 일을 절묘하게 동물 세계로 비유한 웃음과 재미




결국은 권선징악적인 결말을 가진 애니메이션이지만 그 얘기를 풀어가는 전개에서 생각해볼 여지를 남겨준다.
등장하는 배우가 전부 동물이지만 마치 인간 사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인간의 탐욕과 권모술수가 그대로 나온다.
이것은 인간세상을 풍자하는 것이고 비꼬는 것일 수도 있다.
오히려 동물 사회라는 소재로 인해 더 신랄하게 표현했을 지도 모른다.


[▲ 주토피아 최고 인기 가수 '가젤']


미국 애니메이션답게 더빙을 유명 배우들이 했다.
토끼 주디는 미드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백설로 나오는 '지니퍼 굿윈'이다. 그리고 인기 가수 '가젤'로 나오는 목소리는 가수 '샤키라'가 맡았고 주제곡도 불렀다.



[▲ 개인적으로 메인 포스터보다 더 마음에 드는 포스터]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이뿐만 어른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주토피아

감독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출연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샤키라, 이드리스 엘바, 알란 터딕, J.K. 시몬스

개봉 2016 미국            

         


★☆ 4.5